여름철 필수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요?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도 필수 아이템이지만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지고 있는 양산 역시 여름철 필수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여름이 오기 전 구입한 양산들의 사용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또 양산을 구입하기 전 고려해야 할 몇 가지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구입했던 양우산들
여태까지 구입했던 양우산들은 주로 남색과 검은색 계열의 양우산이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가장 오랫동안 들고 다녔던 양우산은 남색 계열의 양우산이었습니다. 남색 계열에 레이스가 달린 양우산이었는데 디자인만 보고 구입했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하지만 양우산의 재질과 색깔에 따라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양산을 구입할 때 디자인뿐만 아니라 재질과 색깔 등을 함께 보게 되었고 작년부터 3개의 양우산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가장 가벼운 양우산 (닥스)
가장 왼쪽에 있는 양우산은 닥스의 검은색 양우산입니다. 굉장히 슬림하고 가벼운 양우산으로 3가지 양산 중에 가장 먼저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양우산보다 크기가 작아서 작은 크로스백에서 들어갈 정도로 휴대성이 좋습니다. 가볍게 외출하기에 가장 좋은 양우산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람이 부는 날엔 뒤집힌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작동방식은 수동이며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양우산입니다.
* 겉에는 흰색, 안에는 검정색인 양우산 (메트로시티)
가운데 있는 양우산은 메트로시티 양우산입니다. 오랫동안 들고 다녔던 남색 계열의 양우산이 메트로시티 양우산이었는데 딱히 불편한 점이 없었기에 백화점에서 다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이전보다 겉면이 밝은 양우산을 구입하고 싶어서 직원분에 추천을 받아보았고 겉에는 흰색에 안에는 검정인 암막 양우산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3만 원 후반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며 닥스 양우산만큼 가볍진 않더라도 가지고 다니기에 좋은 무게감입니다. 단점은 딱히 없습니다. 양우산을 접으면 미니 백에는 들어가지 않더라도 쇼퍼백이나 크기가 조금 큰 크로스백에는 들어갑니다.
* 자동 방식의 튼튼한 양우산 (먼생)
가장 오른쪽에 있는 양우산은 네이버 쇼핑으로 구입한 암막 양우산입니다. 초경량 양우산은 손목도 안 아프고 들고 다니기 굉장히 편하지만 바람 부는 날 들고 다니기 아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살대가 약해서 부러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그래서 다소 무게감이 있지만 구입 평이 좋은 양우산을 검색하다 발견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일주일 사용해 본 결과 바람 때문에 뒤집힌 적은 없었습니다. 에코백이나 크로스백에 주로 넣고 다녀서 휴대하기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동 방식이기 때문에 버튼하나만 누르면 폈다가 접었다 할 수 있기에 좋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2개의 양우산과 비교하면 무게가 나가는 양우산입니다. 단점은 딱 1가지 무게감이며 나머지는 가격대비 만족스러웠습니다.
양우산 구입 시 고려해야 될 3가지
요새는 피부와 눈 건강을 위해서 양우산을 쓰고 다니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저 역시 바깥에 나가기 전 반드시 양우산을 챙겨서 나오곤 합니다. 또 기상청 예보와는 달리 비가 올 때가 간혹 있기 때문에 양우산은 항시 가방 안에 넣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럼 양우산을 구입할 때 고려해야 되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재질과 색깔
첫 번째는 '재질과 색깔'입니다. 디자인도 물론 중요하지만 '재질과 색깔'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너무 얇으면 양산을 썼을 때 조금 비칩니다. 얇은 소재의 양우산은 자외선차단이 된다고 적혀있을지라도 그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소재를 이중 처리한 양우산인지 확인하고 매장에서 직접 양우산 만져보거나 다른 분들의 후기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우산의 색깔도 중요한데요. 겉면은 화이트 계열이 햇빛을 잘 반사시켜 주어서 좋고 안 쪽은 검은색이 땅의 복사열을 막아주기에 좋다고 합니다.
경험상 안 쪽이 암막인 양우산이 대낮에 쓰고 다닐 때 덜 뜨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새 메트로시티 양우산을 많이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 as 가능 여부
두 번째는 'as'입니다.
양산의 살대가 부러지거나 고리가 빠지는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서 다시 양산을 구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as가 가능하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제품을 맡길 수 있기에 as가 되는 양산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 무게감
세 번째는 '무게감'입니다.
개인적으로 양우산의 무게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계절 내내 가방 안에 넣고 다니는 것이 파우치와 양산이기 때문에 양산의 무게를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건 양우산을 판매하는 매장에 직접 들려서 제품을 들어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사계절 내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양산은?
3가지 제품을 다 사용해 본 결과 개인적으로 메트로시티 양우산을 많이 사용할 것 같습니다. 휴대하기에도 편리하고 바람이 불더라도 튼튼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as도 되기 때문에 살대가 부러진다면 편하게 as를 맡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휴대성 : 닥스 = 메트로시티, 먼생 양우산 순
- as : 메트로시티 (직원 분이 얘기해 줘서 알게 되었음), 닥스, 먼생 순
- 색깔 및 디자인 선호(겉면은 흰색 / 안에는 검정) : 메트로시티, 먼생, 닥스 순
- 튼튼함 : 먼생(가장 튼튼), 메트로시티, 닥스 순
- 재질 : 메트로시티, 먼생, 닥스 순
* 양산 리뷰 총평
평상 시엔 메트로시티 양우산을 들고 다닐 것 같고 비가 올 것 같은 날, 바람이 다소 부는 날엔 먼생 양우산을 들고 다닐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니백에 가볍게 양우산을 넣고 외출하는 날엔 닥스 양우산을 사용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