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3박 5일 일정동안 있었던 호텔은 더코튼 살라댕 호텔이었습니다.
괜찮은 호텔은 많았지만 호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예약하기 망설였는데요.
더 코튼 살라댕 호텔은 한 사람당 11만 원 정도 냈기에 (조식포함) 부담은 없었습니다.
호텔 예약할 때 아래 5가지를 집중적으로 봤습니다.
가격이 적당한가, 깔끔한가, 방콕 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인가, 조식이 맛있나, 3명이 쓸 수 있는 방인가
5가지 중 4가지가 부합하다고 생각되어서 바로 예약하였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방음이 안되고 벌레가 나왔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 땐 괜찮았습니다.
벌레도 나오지 않았고 밤에 시끄럽다고 느낀 적도 없었습니다.
* 내부 사진들
호텔 내부
전체적으로 호텔 내부가 깔끔하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주었습니다.
1층에 조식 먹는 공간이 별도로 있는데 이동하기 편리했습니다.
룸카드는 2장을 주셨고 이동할 때 2명이 한 장씩 가지고 다녔습니다.
* 객실 내부
침대는 큰 거 1개, 작은 거 1개를 3명이서 사용했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방이 생각했던 것보다 작았지만 있을 거 다 있고 쾌적하고 깔끔했기에 만족합니다.
태국 콘센트는 한국과 쓰는 게 동일한 것 같습니다. 핸드폰 충전기를 가져가서 끼워봤는데 충전이 잘 되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하는 곳
화장실 물도 잘 내려가고 샤워기 물도 깨끗했습니다.
1가지 아쉬운 점은 샤워할 때 옷과 샤워용품을 둘 곳이 없다는 점, 그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4층에 있는 수영장
조식을 먹고 수영장으로 이동했는데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전세낸 것처럼 사용했네요.
수영장 물도 깨끗했고 옆에 비치된 수건도 깔끔했습니다.
호텔 주변
호텔 주변에 편의점이 있는데 도보로 3분 정도 걸립니다. 컵라면이랑 빵 등을 사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또 호텔 바로 근처에 마사지샵이 있습니다. 마지막 날 발 마시지를 받아봤는데 비싸지도 않고 괜찮았습니다.
호텔에서 조금 걸으면 룸피니 공원이 있는데 날씨가 선선하다면 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더운 시간에 가는 건 비추)
조식
호텔 조식이 아니어도 바로 맞은편에 식당이 있고 택시나 볼트, 그랩을 타고 방콕 근처로 가면 먹을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조식을 포기하지 않고 먹었는데요.
이유는 맛있어보였기 때문입니다.
a메뉴, b메뉴, c메뉴 등이 있는데 (뷔페식 조식 아님)
개인적으로 a와 b메뉴가 마음에 들었고 맛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건 빵에 발라먹는 쨈과 커피 그리고 연어입니다.
쨈은 달달하니 맛있었고 커피는 진했으며 연어는 신선했기에 기억에 남습니다. (조식 매우 만족)
* 총 평
가격이 적당한가 (O)
깔끔한가 (O)
방콕 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인가 (룸피니역까지 걸어가기 괜찮다고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웠기에 그냥 그랩과 볼트로 이동하면서 다녔습니다.)
조식이 맛있나 (O)
3명이 쓸 수 있는 방인가 (O) : 객실이 많이 넓진 않지만 잠만 자는 용도로 거의 사용하였기에 괜찮았습니다.
가성비로 봤을 때 너무 좋은 호텔인 것 같습니다.
직원 분들도 친절하셨고 편의점, 노스이스트 (맛집)도 가까워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객실 뷰와 수영장 뷰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창문을 활짝 열고 싶어도 열기 애매한 뷰였습니다. (맞은편에 다른 건물이..)
그래도 나머지는 만족합니다.
조식는 깔끔했고 수영장도 깨끗했으며 객실 내부도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