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진은 주로 여행 갔을 때, 모임에 갔을 때 많이 찍습니다. 인물사진은 그냥 찍어도 의미가 있지만 인물의 특징과 분위기를 담아서 찍으면 멋있는 사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인물사진은 각도를 조절해서 찍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핸드폰 렌즈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인물을 찍으면 다리가 짧게 나옵니다. 즉 인물의 머리는 크게 나오고 다리로 짧게 나오는 형태로 촬영이 됩니다. 모델처럼 잘 나왔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럼 렌즈의 각도를 위로 향하게 하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 머리 위 배경을 더 많이 담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사람의 몸과 다리가 실제보다 좀 더 길게 나오는 형태로 촬영이 됩니다. 카메라 렌즈가 수평인 경우에는 사람의 몸과 다리가 실제와 비슷한 형태로 촬영됩니다. 인물사진은 기본적인 기능만 알면 평소보다 예쁘게 찍을 수 있습니다.
1. 수평/ 수직 안내선 활용해서 인물사진 촬영하기
수평/ 수직 안내선은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사람을 부각하거나 사람과 배경을 함께 담아낼 때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특히 전신사진 촬영 시 수평/ 수직 안내선을 활용해서 찍으면 훨씬 편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또 전신이기 때문에 발끝까지 다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즉 머리 위에는 여백을 많이 남겨서 찍고 발 아래는 공간을 약간 남겨서 촬영하는 것이 안정적일 것입니다.
상반신 사진의 경우엔 골반 또는 허리 위까지 자르는 웨이스트 샷 구도를 사용하거나 허벅지 중간정도까지 잡는 미디엄 샷 구도를 이용해 촬영하면 좋습니다. 상반신 사진은 하체 부분을 애매하게 잘라내기 할 경우 어색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자르는 것도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인물 주변에 아웃포커스 효과 주기
아웃포커스는 찍는 인물이나 사물은 선명하게, 배경은 흐릿하게 되는 사진을 말합니다. 인물 사진 주변의 배경이 흐려지면 시선은 인물로 이동하게 되기 때문에 인물이 더 잘 부각될 수 있습니다.
3. 실루엣 사진은 다양하게 찍어보기
인물의 실루엣만 나온 사진의 경우 노출 기능을 사용하면 쉽게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너무 밝게 나왔다면 보정기능을 이용해서 조금만 어둡게 하면 됩니다. 전신사진 실루엣의 경우 자칫 잘못 촬영하면 다리가 짧게 나올 수 있으므로 로우앵글로 촬영하도록 합니다. 신체의 일부만 나오는 실루엣의 경우 재미있는 실루엣 사진이 나올 수 있는데요. 신체 일부분만 나오게 하고 그림자로 실루엣을 나오게 하는 것도 재미있는 방법입니다.
실루엣이 표현되는 배경의 경우 시선을 분산시킬 요소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인물의 실루엣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정도라면 괜찮습니다.
또 태양빛이 많은 낮에는 흑백으로 처리해서 실루엣 사진을 찍는 경우도 있지만 태양빛이 적은 일몰에 인물사진을 찍는다면 아름다운 실루엣 사진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4. 그림자 사진은 피사체 모양이 중요
그림자 사진은 피사체의 모양이 중요합니다. 멋진 그림자 사진을 찍기 위해서 인물의 포즈 등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피사체의 모양만 신경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피사체의 모양과 더불어 적절한 구도와 배경을 함께 신경 써야 만족도 높은 사진이 나올 것입니다.